|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피부로 느껴지는 온천, 겨울에 즐기세요
차디 찬 겨울의 한기를 뜨거운 지열로 끓여 놓은 온천은 추위로 움츠려든 인체를 활성화하도록 자연이 준 천혜의 보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천욕은 단순히 정신적인 효과(환경적 요소; 아름다운 자연환경, 좋은 시설, 새로운 기후, 음식과 생활, 맑은 공기 속에서의 많은 운동 등) 뿐만 아니라 온천수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광물질들이 피부구조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피부를 통해 미량이나마 흡수되어 전신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쌀쌀한 겨울 따뜻하게 온천을 즐기면서 피부를 뽀샤시하게~ 온천욕과 피부 미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온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온천은 일반적으로 땅속에서 솟아나는 따듯한 샘물을 일컫는데, 좀더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표현하자면 마그마성 수증기에 의하여 뜨거워진 지하수가 땅위로 용출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천수를 25℃이상의 무균성 광천수로 정하고 있으며, 온천수는 화산분출물과 용출과정에서 녹아드는 암석과 토양의 성분으로 강산성에서 강 알카리성에 이르기까지 온도 또한 저온에서 고온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온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온열 작용
온천에 입욕하면 온열 작용이 시작되는데 이것은 직접 부교감신경을 자극, 혈관을 확장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혈압은 하강, 맥박은 증가시키며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노폐물 배출을 완성케 합니다. 이 온열작용에 의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므로 신경통 치료에 좋고 혈압하강작용으로 고혈압 치료에 좋으며 스트레스 해소로 위궤양, 간질환에도 좋습니다.
함유 화학성분의 작용
각종 화학성분이 이온화되어 피부로 흡수, 피부병과 외상치료에 이용되었으며 담석, 변비, 빈혈, 당뇨병, 간질환 등에도 좋으며 온열작용과 비특이적 변조 작용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특이적 변조 작용(세포 기능의 정상화 작용)
인간의 신체는 이상이 생기면 그 이상을 정상화 시키는 작용이 잇는데 온천은 함유된 화학성분과 온열 작용 등이 복합적으로 인체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기능을 정상적을 활성화시켜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류마티즘 등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으며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정상화시켜 소화기 질환, 당뇨병, 통풍, 신경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온천 이용시 주의점
피부의 온도가 1도 올라갈 때 에너지 소모량이 10%상승한다는 점에서 온천욕과 사우나는 과격한 운동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흥분해 있으면 입욕전 안정이 필요하며 목욕 후에도 수분 및 가벼운 음식섭취,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좋은 온천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온천욕 규칙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 1시간이 지난 후 10∼15분 입욕 했다가 30분에서 1시간 가량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입욕회수는 하루 3회가 바람직합니다.
때밀이 타월로 피부를 힘껏 미는 것은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천물에는 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유익 성분이 많기 때문에 입욕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동맥경화, 고혈압, 순환기질환, 결핵 및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소모성질환이나 말초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온을 낮추고 목욕시간을 줄이는 등 주의해야 하고 공복, 음주 후 입욕은 누구나 피해야 합니다.
온천욕 후에 피부가 가렵다?
온천을 다녀온 뒤 며칠 지나서 피부가 더 거칠거칠해지면서 가려움증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온천에 포함된 유황성분이 피부병인 습진을 치료하고 피부의 지질막과 각질층을 제거하여 피부가 매끈거리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피부 보호기능을 약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온천욕을 즐겼던 분이나 피부가 건조한 노인이나 건성 피부의 경우 온천 후에 피부가 붉어지고 심하게 가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미용을 위하여 적절한 온천욕 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좋으며 온천욕이 끝났을 때는 즉시 보습제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베이비 오일, 보습 크림이나 로션 등을 잊지 말고 꼭 발라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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