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해진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건조함은 피부 각질이 도드라지게 만든다.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며 녹거나 상하지 않는다. 이러한 각질은 피부 속에서 새로 생성되는 피부에 밀 려 바깥쪽에 위치하게 된 죽은 세포들로, 여러 겹 쌓이다 보면 점차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러한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심한 경우 지저분해 보이게 하고, 피지를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해 트러블을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 쉽다 . 따라서 우리는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 피부 각질 제거,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하는 것이 좋아

우리는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스크럽제’나 ‘필링’용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대체로 스크럽제는 대체로 거칠고 알갱이가 굵은 제품들이 많은데 보통 이를 미온수에 녹여 피부에 마사지하듯 사용하면 각질제거와 함께 부드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거친 알갱이가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어, 곱게 물에 잘 개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링용 제품의 경우 젤 형태가 많은데, 이러한 필링젤은 저자극성 제품이 많아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스크럽제를 이용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건성의 경우 1주일에 1번, 지성 피부의 경우 주 2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강하 게 피부를 자극하는 각질 제거법을 사용하거나, 너무 잦은 피부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른 가려움증, 당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각질 제거 후에는 피부에 수분이 날아가기 쉽고 피부가 붉어지는 등 예민해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예민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더 많은 수분을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세안 후 적절한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는 스킨 케어를 통해 각질 제거 후의 피부를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출처: 건강이 궁 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