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 하얗게 튼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튼 피부를 예방하고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세안제부터 신경쓰기

강한 알칼리성 비누는 피부의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므로 트기 쉬운 피부에 알맞지 않다. 순식물성 성분 등 수분과 유분을 적당히 남겨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 1회 정도 부드러운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면 보습제가 보다 잘 흡수되도록 할 수 있다.

2. 로션은 생략하지 말 것

스킨케어 단계에서 로션을 생략하고 세럼이나 에센스 후 바로 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튼 피부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적당한 유수분을 공급해 주는 로션을 챙겨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로션을 바른 후에는 보습 크림으로 유수분막을 만들어주면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다. 아끼지 말고 목까지 듬뿍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3. 샤워 후 물기 닦기 전 바디오일

샤워나 목욕이 끝난 후 물기를 닦지 말고 바디 오일을 발라주면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피부가 촉촉해진다. 손이 끈적거리는 것이 싫다면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4. 자극 없는 속옷 입기

건조하고 버석거리는 피부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나일론 스타킹이나 스판 소재 등의 몸에 달라붙는 합성섬유는 되도록 입지 말고 입은 후엔 반드시 깨끗이 샤워해야 한다. 울 제품이나 합성섬유가 피부에 직접 닿아도 염증이 생겨 가려움을 느끼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소재의 슬립이나 속바지를 착용하고 팬티 등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순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과일 섭취하기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피부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석류, 귤, 오렌지 등 겨울 과일에는 비타민 C, B, E, 아연과 마그네슘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